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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 Dog 2부 1부   [2부]나의 파트너, 팍스 나이트 (1968)나는 일주일에 6일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회계 법인)에 출근하고 이른 아침, 늦은 밤, 주말, 휴가는 블루 리본에서 일했다. 친구도 만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고, 사교 활동도 전혀 하지 않았다. 나는 이런 생활에 전적으로 만족했다. 확실히 내 삶은 균형이 잡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훨씬 더 심한 불균형을 원했다. 내가 원한 것은 새로운 종류의 불균형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블루 리본에만 몰두하고 싶었다. 나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결코 아니다. 내 삶이 온통 일 뿐이고 휴식이 없을지라도. 나는 일이 휴식이 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희망이었다. 비록 블루 리본의 매출이 5년 ..
Shoe Dog (나이키 창업자 자서전) 1부 [1부]   2부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유튜브에서 누가 추천했던 것 같다.나는 신발에 하나도 관심이 없고, 주인공인 필 나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책을 읽다가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나이키를 만들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그는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그가 상당히 마음에 들게 되었다. 이 책은 풀버전과 10대 버전이 있는데, 도서관에 10대 버전밖에 없어서 그걸로 읽었다.풀버전은 비즈니스적인 부분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고 한다. 분량은 두 배 정도 차이가 난다.동틀 녘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지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웠다..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4부, 完 1부   2부   3부   [4부]힐튼 카지노 쟁탈전힐튼 사의 관계자들이 지나치게 독선에 빠져 있었던 점이 함정이었다. 그들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으로 마치 자신들이 애틀랜틱시티에 은혜나 베푸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카지노 허가를 받으려고 신청한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허가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입증 책임은 신청자가 져야만 했다. 힐튼은 이 점을 간과하고 너무 자신만만하게 굴었다. 그러나 그것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힐튼의 두 번째 실책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낸 사람들의 경험을 무시한 점에 있었다. 플레이보이 사는 3년 전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소문난 시드니 코샥이란 변호사와의 관계 때문에 신청을 기각당했는데, 그 변호사는 힐튼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 경..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3부 1부   2부   [3부]   4부트럼프 타워: 우리는 환상을 팔고 있다그때까지 나는 아무 실적도 올리지 못했다. 나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문제로 애쓰는 한편 내 컨벤션 부지에 대해 싸우고 있는 중이었으나 어떤 것도 마무리된 것이 없었다. (7~80년대에 그는 여러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어떤 이유에선지 프랭클린 자먼은 기꺼이 나를 만나주었다. 나는 그를 만나자마자 단도직입적으로 본윗 텔러와 그 건물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팔리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려고 애썼다. 그것은 실현 가망성이 없는 제안이었으나 나는 아무튼 그곳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던 것이다. 프랭클린은 내 말을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 값진 땅을 우리가 팔 것이..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2부 1부   [2부]   3부   4부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트럼프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 그는 정말 거래의 신인 것 같다.물론 내용의 대부분을 공저자가 썼다는 의혹이 있기도 하고 그의 성격 상 완전히 솔직하게 썼을 것 같지도 않지만,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그저 운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치밀하고 예술적인 거래 능력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성장트럼프 아빠도 지독한 일벌레에 비범함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내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 일을 잘하게 된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우리는 단 1달러의 가치도 소중히 하도록 가르침을 받았으며, 열심히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교육받았다. 어릴 때부터 나는 항상 주위에서 리더로 군림했다..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 도널드 트럼프) 1부 [1부]   2부   3부   4부트럼프 취임 기념으로 트럼프의 유명한 저서인 거래의 기술을 읽는 중이다.내가 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전기나 자서전을 많이 읽었지만 부동산 사업가는 또 처음이고 성격도 개성적이라 상당히 인상 깊었다. 거래는 예술이다: 나의 일주일거래 자체를 위해서 거래를 한다.거래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낀다. 딱히 계획은 없음. P 성향 현재에 모든 초점을 맞춤으로써 미래를 계획한다. 계획 없이 느슨하게 일하지만 하루종일 일한다.과거로부터 배우지만, 그 이상으로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루 평균 50회 정도의 전화를 하고, 사이사이에 10명 정도의 사람을 만난다. 대부분의 만남은 약속되거나 짜여있지 않으며, 15분을 넘기지 않는다. 점심 식사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고 쉬지 않는다. 평..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 인생의 발견 이 글에서 프랭클린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해 궁금하다면 위 링크 참고. 이 책은 말 그대로 프랭클린이 쓴 자서전이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 2부는 꽤 흥미롭지만 3, 4부는 더 늙은 뒤에 쓰이기도 했고 객관적 사실의 나열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딱히 재미있진 않다.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이 상당한 허영 덩어리면서도 정작 남의 허영심은 참아주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허영심은 그것을 가진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허영기가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 상당히 관대하게 봐주려 애쓴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책을 샀다. 어릴 때 읽은 ..
대화의 힘 (super communicators) 모든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97%) 내가 읽어 본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들 중 최고로 유용한 책이다.사실 내가 읽고 싶어서 구매한 책도 아니었고 독서모임에서 중고로 그냥 싸게 샀는데 이렇게 좋은 책일 줄이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모든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광범위한 기술을 다룬 교과서 같은 책,말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을 버리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도록 돕는 책이라면,이 책, 『대화의 힘』은 상대방과 깊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본질적인 진리우리는 연결되고 싶어 한다.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순간에는 신체의 동기화가 일어난다.슈퍼 커뮤니케이터는 자신을 동기화할 줄 알고, 상대의 동기화를 유도할 줄 아는 사람이다.더 많이 질문하라상대의..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5부), 完 1부   2부   3부   4부   [5부]이 책을 정말 오랫동안 읽었다.여운 미쳤고...말년에 그는 과학적으로 성과를 거의 내지 못했지만, 그에게 물리학은 죽는 날까지도 그에게 가장 중요한 노력의 대상이었다. "정치는 현재에 대한 것이지만, 방정식은 영원에 대한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 오펜하이머가 연구소 소장으로 왔다. 그는 권위적이면서도 유능했다. 우아함과 날카로운 재치의 소유자인 그를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그의 추종자가 되거나 적이 되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여전히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는 언제나 어린아이 같기도 하면서 심각하게 완고하고 강력한 순수함이 있다."그런 열정을 만들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은 그가 감정적으로 냉담하다는 명성과는 ..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4부) 1부   2부   3부   [4부]   5부만찬에서 아인슈타인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들 중에는 뉴욕 출신의 부유한 의약품 제조업자 리언 워터스도 있었다. 아인슈타인이 지루해하는 것을 눈치챈 그는 옆에 앉아 있던 여성을 건너서 담배를 권했고, 아인슈타인은 세 모금에 담배를 다 피워버렸다. 그 후에 두 사람은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훗날 아인슈타인은 프린스턴에서 뉴욕을 방문할 때는 워터스의 아파트에서 머물렀다. 그는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으려고 "감정이 담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 그는 "이단자"가 그런 경우라고 말했다.  "자신이 진심으로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고, 열정적으로 정직한 사람에게는 두 배로 어려운 일입니다." 양자 역학에 대해서..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3부) 1부   2부   [3부]   4부   5부5부까지 써야 될 듯...그동안 그는 다른 이론들 사이의 잃어버린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일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왔다.그는 전기와 자기, 중력과 양자역학을 함께 묶어서 우주에 대한 완전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 통일장 이론을 찾아내기 위한 외로운 탐색을 계속했다. "통일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두 가지 장이 서로 완전히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가 없다." 그는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며 양자역학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통일된 장 이론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끈기는 ㄹㅇ 존경스럽다. ☆☆☆☆☆ 개인적인 생각인데, 젊은 시절의 그는 "다른 사람의 말은 절대 듣지 않고", 다른 학자들과 많이 교류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혼자..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2부) 1부   [2부]   3부   4부   5부처음 책을 읽을 때는, 독후감을 두 번으로 나눠 쓰게 될 줄은 몰랐다.1부를 쓸 때는, 3부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2부를 쓸 때는... '과학 문제에 대해서 아인슈타인이 보여주었던 완고한 인내심은 개인적인 문제의 경우에 보여주었던 조급함과 같은 수준이었다.'"나는 먼 곳을 잘 보는 사람을 닮았습니다. 그런 사람은 광활한 지평선에 매혹되고, 불투명한 물체 때문에 먼 곳을 보지 못하게 될 경우에만 앞에 있는 것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예술이나 과학에 빠지도록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기 중의 하나가 바로 고통스러울 정도로 거칠고, 절망할 정도로 적막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개인 경험의 좁은 소용돌이에서는 찾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