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헨리 키신저는 미국의 전 국무장관이고 꽤 유명한 사람이다. 중국은 지구촌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나라이고 지구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나는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게 너무 없었다. 도서관을 둘러보다 문득 궁금해져서 빌리게 되었다. 사실 그냥 중국의 역사나 근대 중국을 둘러싼 정세에 대한 지식만 얻으려고 읽기에는 너무나 장황한 책이었다.대부분의 분량은 19~20세기의 사건들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이 시기 중국과 세계의 상황은 힘의 논리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 간의 대립이요, 제국주의와 식민지 국가들의 해방 운동, 더불어 수많은 위성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변화까지 알아야 한다. 게다가 저자는 인생을 외교에 바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우리에게 단지.. 집착의 법칙 (3부) 1부 바로가기 2부 바로가기통제광이 되어라통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통제력이 없거나 과거에 통제력을 잘못 휘두른 사람들뿐이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리더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솔직히 나는 리더십은 잘 생각하지 않는다. 리더십이든 통제든 상관없다. 다만 내가 관심 있는 건 결정하고 예측하고 결과를 만들어낼 능력이 내게 있는가이다. 어린 시절 야구를 할 때 내 포지션은 포수였다. 포수의 역할은 공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팀 수비를 리드하는 것이다. 내가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다른 선수들이 흥분하거나 집중하는지 알고 있었다. 나는 내 목소리, 에너지, 자신감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선수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었다. 통제력을 발휘하려면 .. 집착의 법칙 (2부) 1부 바로가기 3부 바로가기위험해져라위험을 피하려고 애쓰면 실제로는 위험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위험을 감수하는 것만이 위험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당신 영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되는 일에 집착해야 안전하다. 이는 당신의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like 트럼프) 내 인생에서 신의 한 수는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떠난 일이었다. 편안함은 집착의 적이다. 위험해지려면 스스로를 안전지대 밖으로 몰아내야 한다. 휴스턴으로 이사했다. 그곳은 좋았지만 내게 도움이 되는 환경은 아니었다. 동생과 두 누나가 그곳에 있었다.라호이아로 이사했다. 그곳에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12년을 살았다. 그러다 보니 다시 너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은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도, 더는 성장.. 집착의 법칙 (1부) 2부 바로가기 3부 바로가기집착의 법칙두말할 필요도 없다. 내 인생 최고의 책이다.독후감만 보지 말고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강조 표시를 많이 하면 더 읽기 쉽지만 그러면 강조되지 않은 부분은 대충 읽게 된다. 모든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조 표시는 최대한 안 하겠다. 원제는 'Be Obsessed or Be Average'집착이 나를 구했고 당신도 구할 것이다내가 처지를 비관하며 폭발할 때마다 어머니는, 그리고 나중에 여자친구나 친구들은 언제나 똑같은 말을 했다. "그래도 우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가졌잖아." 그들의 이런 반응을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이 얼마나 가졌든 그게 내 인생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나보다 가진 게 더 많고 삶을 즐기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Shoe Dog 2부 1부 바로가기나의 파트너, 팍스 나이트 (1968)나는 일주일에 6일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회계 법인)에 출근하고 이른 아침, 늦은 밤, 주말, 휴가는 블루 리본에서 일했다. 친구도 만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고, 사교 활동도 전혀 하지 않았다. 나는 이런 생활에 전적으로 만족했다. 확실히 내 삶은 균형이 잡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훨씬 더 심한 불균형을 원했다. 내가 원한 것은 새로운 종류의 불균형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블루 리본에만 몰두하고 싶었다. 나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결코 아니다. 내 삶이 온통 일 뿐이고 휴식이 없을지라도. 나는 일이 휴식이 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희망이었다. 비록 블루 리본의 매출이 5년 연속.. Shoe Dog (나이키 창업자 자서전) 1부 2부 바로가기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유튜브에서 누가 추천했던 것 같다.나는 신발에 하나도 관심이 없고, 주인공인 필 나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책을 읽다가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나이키를 만들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그는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그가 상당히 마음에 들게 되었다. 이 책은 풀버전과 10대 버전이 있는데, 도서관에 10대 버전밖에 없어서 그걸로 읽었다.풀버전은 비즈니스적인 부분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고 한다. 분량은 두 배 정도 차이가 난다.동틀 녘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지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웠다. ..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4부 1부 2부 3부 [4부]힐튼 카지노 쟁탈전힐튼 사의 관계자들이 지나치게 독선에 빠져 있었던 점이 함정이었다. 그들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으로 마치 자신들이 애틀랜틱시티에 은혜나 베푸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카지노 허가를 받으려고 신청한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허가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입증 책임은 신청자가 져야만 했다. 힐튼은 이 점을 간과하고 너무 자신만만하게 굴었다. 그러나 그것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힐튼의 두 번째 실책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낸 사람들의 경험을 무시한 점에 있었다. 플레이보이 사는 3년 전 조직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소문난 시드니 코샥이란 변호사와의 관계 때문에 신청을 기각당했는데, 그 변호사는 힐튼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 경..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3부 1부 2부 [3부] 4부트럼프 타워: 우리는 환상을 팔고 있다그때까지 나는 아무 실적도 올리지 못했다. 나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문제로 애쓰는 한편 내 컨벤션 부지에 대해 싸우고 있는 중이었으나 어떤 것도 마무리된 것이 없었다. (7~80년대에 그는 여러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어떤 이유에선지 프랭클린 자먼은 기꺼이 나를 만나주었다. 나는 그를 만나자마자 단도직입적으로 본윗 텔러와 그 건물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팔리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려고 애썼다. 그것은 실현 가망성이 없는 제안이었으나 나는 아무튼 그곳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던 것이다. 프랭클린은 내 말을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 값진 땅을 우리가 팔 것이..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2부 1부 [2부] 3부 4부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트럼프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 그는 정말 거래의 신인 것 같다.물론 내용의 대부분을 공저자가 썼다는 의혹이 있기도 하고 그의 성격 상 완전히 솔직하게 썼을 것 같지도 않지만,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그저 운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치밀하고 예술적인 거래 능력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성장트럼프 아빠도 지독한 일벌레에 비범함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내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 일을 잘하게 된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우리는 단 1달러의 가치도 소중히 하도록 가르침을 받았으며, 열심히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교육받았다. 어릴 때부터 나는 항상 주위에서 리더로 군림했다.. The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 - 도널드 트럼프) 1부 [1부] 2부 3부 4부트럼프 취임 기념으로 트럼프의 유명한 저서인 거래의 기술을 읽는 중이다.내가 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전기나 자서전을 많이 읽었지만 부동산 사업가는 또 처음이고 성격도 개성적이라 상당히 인상 깊었다. 거래는 예술이다: 나의 일주일거래 자체를 위해서 거래를 한다.거래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낀다. 딱히 계획은 없음. P 성향 현재에 모든 초점을 맞춤으로써 미래를 계획한다. 계획 없이 느슨하게 일하지만 하루종일 일한다.과거로부터 배우지만, 그 이상으로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루 평균 50회 정도의 전화를 하고, 사이사이에 10명 정도의 사람을 만난다. 대부분의 만남은 약속되거나 짜여있지 않으며, 15분을 넘기지 않는다. 점심 식사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고 쉬지 않는다. 평..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 인생의 발견 이 글에서 프랭클린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해 궁금하다면 위 링크 참고. 이 책은 말 그대로 프랭클린이 쓴 자서전이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 2부는 꽤 흥미롭지만 3, 4부는 더 늙은 뒤에 쓰이기도 했고 객관적 사실의 나열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딱히 재미있진 않다.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이 상당한 허영 덩어리면서도 정작 남의 허영심은 참아주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허영심은 그것을 가진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허영기가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 상당히 관대하게 봐주려 애쓴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책을 샀다. 어릴 때 읽은 .. 대화의 힘 (super communicators) 모든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97%) 내가 읽어 본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들 중 최고로 유용한 책이다.사실 내가 읽고 싶어서 구매한 책도 아니었고 독서모임에서 중고로 그냥 싸게 샀는데 이렇게 좋은 책일 줄이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모든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광범위한 기술을 다룬 교과서 같은 책,말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을 버리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도록 돕는 책이라면,이 책, 『대화의 힘』은 상대방과 깊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본질적인 진리우리는 연결되고 싶어 한다.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순간에는 신체의 동기화가 일어난다.슈퍼 커뮤니케이터는 자신을 동기화할 줄 알고, 상대의 동기화를 유도할 줄 아는 사람이다.더 많이 질문하라상대의..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