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읽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최근에 읽은 정말 좋은 글들이 있는 블로그들:
Near의 블로그에는 물론 좋은 글들이 많이 있지만 특히 Links 탭에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더 많은 블로거들의 글들이 있다. 심심할 때 하나씩 읽어보는 거 추천. 거를 타선이 없다.
홍승주 님의 브런치스토리는 오늘 발견했는데 '생각'에 대해서 주로 포스팅하시고 서울대 의대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글을 굉장히 잘 쓰시고 도움이 되는 글이 많다. 특히 '생각의 자동성', '명상'에 대한 내용들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는 논문 리뷰는 많이 하지 않을 예정이다. 샘 알트만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선형 성장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매일매일 새로운 논문 리뷰를 하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지만 많은 논문을 리뷰하는 것이 내 목표도 아니고 내가 일단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안도감 속에 갇혀 정말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지 못했다.
또 요즘 딱히 기발한 논문도 없고 양산형 논문밖에 없는 것 같아서도 있다. 그래서 논문 리뷰는 정말 궁금하거나 핫한 논문만 올리고 자주 하더라도 수식보다는 개념적인 부분 위주로 간단하게 리뷰하고 가끔 생각 같은 거나 포스팅할 예정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5살 때부터 쇠질을 시작했으며 매일 5시간 넘게 운동을 했다고 한다.
그는 그 시절부터 그가 가졌던 3가지 목표(보디빌더, 영화배우, 미국 주지사 - 그는 미국 태생이 아니며 오스트리아 출신이다)를 모두 이루었다.
그는 징병제인 오스트리아 군복무 시절 탈영을 해서 보디빌딩 대회에 나갔을 정도로 엄청난 추진력의 소유자였으며 나중에는 장교들도 감명을 받아 마음껏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샘 알트만은 Hard Startups라는 블로그 글에서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나도 뒤늦은 나이(00년생임)에 뭔가 제대로 시작해 보려니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어릴 때부터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면 많은 것이 달랐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론 머스크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과연 그가 죽기 전에 타행성 이주를 실현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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