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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설

'컨설팅'은 왜 가치 있는가? + 잡설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알아보고 하는 것보다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려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편리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특기가 아닌 경우에)

 

그 무엇은 그 사람이 "당장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어도 된다. 

 

가령, 내가 오랫동안 많은 AI 관련 논문을 봐왔고 내 블로그에 핵심만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둔 논문만 해도 400건이 넘으며 '실제로 본 논문은 훨씬 더 많고', 그 과정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실제로 논문을 잘 읽는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며 내가 그것을 알려 줄 수 있다"라고 광고하고 다님으로써, '논문 잘 읽는 방법을 찾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논문을 읽어야 할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그것을 알려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나만의 분야에서 "ZERO TO ONE"을 만들 수 있다.

 

 


 

음 당연히 그런 성공팔이 같은 짓거리를 할 생각은 없고, 요즘 괴벨스나 오바마 같은 정치인들의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역학', '사회의 역학'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다가 "영감"이 떠올라서 써 봤다.

 

최근 몇 달간은 논문만 뒤적거리느라 딱히 사설을 쓸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책을 많이 읽으니 영감이 "미친 듯이" 몰려오는 느낌... 요 근래에 내가 포켓몬마냥 "진화"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 이맛이지...

 

그리고 자꾸 따옴표를 남발하는 것은 괴벨스 전기의 서술 방식인데, 괴벨스가 직접 사용한 표현에는 큰따옴표가 붙어있다. 근데 이게 중독성이 엄청나서 계속 쓰는 중 ㅋㅋㅋ 

 

 

p.s. 레지아님 고마워요. 제 글에 자주 사견을 달아주시는 덕분에 최근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근데 내 경쟁자가 늘어나는 건 싫으니까 안 쓸래~

 

???: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둘째는

 

 

일론 머스크 전기에 있던 얘긴가 어디서 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아무튼 "공개적으로 실패하고 피드백받을 수 있는 것은 엄청난 권력이다."라는 비슷한 문구를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음 확실히 맞는 것 같은 게 블로그 같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다 내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놓는 건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시선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