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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설

수면 부족을 인지하는 방법

매일 6시에 퇴근하면 지하철역으로 뛰어간다.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지만, 그 역에서 타면 환승을 해야 하고 서서 가야 한다. 반면에 뛰어서 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다른 역으로 가면 환승 없이 앉아서 갈 수 있고 소소하게 운동도 된다. 달리기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비가 오지 않는 한 거르지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힘듦의 정도로 내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유일한 요인은 아니겠지만, 몸 상태가 수면의 정도에 따라 많이 차이 남을 느낀다.
푹 잔 날은 역까지 쭉 뛰어갈 수도 있는데, 오늘은 절반 정도 가서 헉헉거리며 멈춰 섰다. 어제 3시간 밖에 못 잔 탓일 것이다. 

그 전날에는 많이 잔 터라 정신적으로는 딱히 엄청 피곤한 느낌도 아니었는데 뛰려니까 몸이 무거웠다. 역시 몸은 솔직한 듯하다.

 

 




위 얘기랑은 별개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달리기를 하니까 좋은 거 같기도? 뭔가 애매함.

그리고 뭔가 새벽 1~2시를 넘기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잘 안 오는 듯. 일찍 자야겠다.